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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대처가 중요한 뇌졸중의 원인과 전조증상

by HODU-HODU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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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은 아주 위험한 질환이고 돌연사의 주범입니다. 뇌졸중은 혈관에 문제가 생겨 뇌에 손상이 생기고 뇌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뇌혈관 질환을 말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 뇌졸중에 포함됩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의 혈액공급이 안 돼서 생기는 뇌졸중을 말하며,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서 혈액이 새어 나와 생기는 뇌졸중을 말합니다. 두 가지 질병은 원인은 각기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뇌세포가 갑자기 죽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어 모두 뇌졸중으로 불립니다. 뇌졸중은 평소에 증상을 숙지하고 있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알아차리고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거나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해서 심한 후유증을 앓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뇌졸중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발생할지 모릅니다. 빨리 알아차리고 대처하여 후유증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니 뇌졸중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뇌경색의 원인

가장 보편적인 뇌경색의 발병 원인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혈관이 점점 좁아지면서 막히게 되는 동맥경화 때문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몸 일부분에 생긴 혈전이 혈관을 따라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히게 하는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노화나 고혈압 등의 이유로 모세혈관이 점점 딱딱해지면서 막히는 것도 뇌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뇌출혈의 원인

뇌출혈은 뇌로 들어가는 모세혈관이 터지는 뇌실질내 출혈과 동맥류의 약해진 부분이 계속해서 압력을 받아 풍선처럼 커지다가 터지게 되는 거미막하출혈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이 두 가지 외에도 외상 등 다양한 출혈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출혈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고혈압이나 노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해진 혈관에 계속해서 높은 혈압의 영향을 받아 결국 터져 출혈이 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 환자의 80% 이상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은 한쪽 팔과 다리가 마비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편측 마비라고 하는데 저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보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면 컵을 들고 있다가 손에 힘이 빠지면서 떨어뜨리는 것, 바로 서있 었는데 다리에 힘이 빠져서 넘어지는 것, 팔을 들거나 손에 물건을 쥐는 동작이 안 되는 것 모두 편측마비에 해당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안면마비 증상입니다. 뇌졸중 환자의 절반 정도가 겪는 증상으로 얼굴 한쪽이 움직이지 않거나 비뚤어지는 증상입니다. 주변에서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표정이 일그러지고 양쪽 대칭이 깨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전체 환자의 20% 정도가 겪는 증상인 언어장애입니다. 언어장애에는 실어증과 구음 장애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어증은 머릿속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그 말 자체가 생성되지 않는 것을 말하고, 구음 장애는 머리로 생각한 말을 입으로 내뱉을 때 목, 혀, 입술 등의 마비로 발음이 어눌하고 부정확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 가지 증상 중에 한 가지만 나타나도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 두세 가지가 동시에 나타난다면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70% 이상이므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바로 증세가 사라졌다 하더라도 몇 개월 내에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군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당뇨,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무조건 119를 불러 골든타임 안에 신속하게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신속한 저치만이 후유증을 최소화활 수 있고,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퇴원 후 의료진의 치료 계획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내원해 검진을 해야 합니다. 또한 담배나 음주 등을 삼가고, 식이요법이나 유산소 운동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꾸준하게 건강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 3회 이상 30분 이상을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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